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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수족구병 증상과 치료

★☆☆★☆☆★☆☆★ 2016. 6. 6. 23:05

수족구병이란

수족구병은 말 그대로 손, 발, 입에 물집이 잡히는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미국에서도 병명이 HANDS- FOOT- AND- MOUTH DISEASE이니까요.

 

손과 발, 입주변과 입 안에 발병해서 쉽게 알아 볼 수 있으나 작고 붉은 발진이나 물집이 작거나 숫자가 적으면 일반인이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수족구병이라고 하면 좀 생소한 느낌이 나는데요. 

 

그냥 감기나 계절성 증상처럼 잠깐 지나가는 증상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지만 뇌수막염 같은 합병증이 생길수 있으니 주의 깊게 관찰하셔야 합니다.

 

원인

주로 면역력이 약한 어린 아이들에게서 주로 나타나는데 코삭키 바이러스나 엔트로바이러스71 바이러스가 주로 공기를 통해 감염되거나 오염된 손이나 장난감, 바닥 등 손과 입을 통해서 몸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여름이나 가을철에 발병하고 엔트로바이러스71에 의한 수족구병은 종종 뇌수막염 같은 합병증을 유발 할 수 도 있습니다.

 

주로 6개월에서 4세 정도의 유아들에게 많이 발병하고 드물게 엄마에게도 전염되기도 하지만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수족구는 일단 물집이 잡히기 이틀 전부터 이미 전염이 시작 되는데 물집이 잡힌 일주일 뒤에는 전염성이 떨어지지만 수 주일 동안은 전염이 가능합니다.

 

증상

수족구는 바이러스가 몸에 침투해 증상을 나타내기 까지는 4~6일 정도의 잠복기가 있습니다. 

피부에 물집이 생기기 전까지는 미열, 식욕저하, 기운없음, 복통, 침 삼킬때 목아픔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손과 발 등에 물집이 잡히고 나서야 제대로된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입주변에 물집이 잡히게 되면 입 안에도 물집이 잡힐 수 있는데 입안에 물집은 더욱 잘 터져서 통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이 때 물집이 터져 통증이 있는 궤양을 만드는데 5세 미만의 아이들에게는 

더욱 자극이 되어 식사량이 줄게 됩니다. 

 

수족구병의 피부 발진은 3~7mm 정도의 크기로 손과 발에 흔하게 생깁니다. 발진은 약간의 통증이나 간지러움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피부 발진은 처음에는 붉고 작은 점으로 시작해서 점차 물집으로 변하게 됩니다.

 

치료

치료를 위해 물집을 터트리고 병원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으데 터트리지면 통증이 있어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니 이 물집은 건드리지 말고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냥 두면 1주일에서 10흘 정도면 저절로 사라집니다. 

 

입안에 물집이 생겼다고 전부 수족구병은 아니고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한 구내염일 수도 있기 때문에 

소아과 의사에게 병명을 진단 받고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족구병은 근본 치료는 없고 증상만 줄일 수 있습니다. 입안의 궤양 때문에 아이의 식욕이 감소하고 탈수가 생길 수 있어서  때에 따라서 적절한 수분 공급이 필요하고 뜨거운 것 보다는 적절히 미지근한 물이 더 좋습니다. 맵거나 짠 음식은 자극이 될 수 있으니 가급적이면 피합니다.

 

아이가 입안의 통증을 호소한다면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진통제를 먹일 수 있고 입안에 가려움증을 호소한다면 병원에서 항히스타민제를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예방

수족구병을 100% 예방 할 수 없습니다. 전염병에 걸리기 쉬운 계절이 되면 특히 손, 발을 잘 씼고 양치질을 잘 해야 합니다. 손을 입에 가져가지 못하게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집안 청소나 아이들이 자주 갖고 노는 장난감이나 인형을 잘 소독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엄마의 손 청결도 신경 써 주셔야합니다.

 

걸리게 되면 감기처럼 수분 섭취와 골고루 영양을 섭취하며 자연스럽게 치료 되기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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